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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2-1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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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판매·타법인 투자 봇물…제약, 신성장 동력 확보
    이석준 기자 2022-12-09 06:00:48
    환인·동화, 다국적사와 CNS 약물 공동판매 확대 및 재계약
    안국은 CMG, SK는 마더스와 판촉 맞손…이연, CDMO 사업 확대
    동구, 美 DDS 업체에 50억 투자…동화는 디지털치료제 기업 투자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새해맞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공동판매, 타법인 투자, 위탁개발생산 등 방식은 다양하다.
    해당 업체들은 파트너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등을 도모한다.


    잇단 공동판매 계약

    환인제약은 GSK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항우울제 '웰부트린XL, 팍실CR, 세로자트' 등이다.

    확대 계약 성격이다. 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4개 브랜드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2개 품목이 추가됐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CNS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인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 중
    CNS 부문은 80%를 차지한다.

    동화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 SNRI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연장했다.

    양 사는 2018년부터 프리스틱서방정의 병의원 판매와 유통에 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제품에 대한 수입·마케팅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동화약품은 기존 병의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프로모션을 국내
    전 채널에 대한 판매·유통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안국약품은 CMG제약과 정장제 '락비오캡슐'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락비오캡슐은 CMG제약이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9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젠바디사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헬리코싸인 드라이'에
    대한 판매계약도 체결하는 등 최근 소화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기존 '레토프라정' '라베톤정' '애니틴서방정'
    '디스텍정' 등과 락비오캡슐 시너지로 소화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마더스제약과 국내 최초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 복합제 '아세리손'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아세리손은 근골격계 근육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요통환자의 통증 완화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마더스제약을 포함한 6개사가 복합제를 공동 개발했고 지난 9월 아세리손을 포함한 6개 제품이 허가를 받아
    이달 1일 약가 등재와 함께 발매됐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마더스제약의 개발과 근골격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판매, 유통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DMO 사업 확대
    이연제약은 충주공장 파트너를 하나 더 늘렸다.
    이연제약은 프로티움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 CDMO(위탁개발생산) 등 바이오의약품의 전주기 개발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약사 또는 바이오 벤처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양 사의 프로젝트를 연계해 CDMO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충주공장은 바이오 800억원, 케미컬 2100억원이 투입된 신공장이다. 현재 GMP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바이오공장은
    pDNA(플라스미드 DNA)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원료부터 완제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


    타법인 투자 모색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약물전달기술(DDS) 기업 진에딧의 '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진에딧은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논문을 발표한 이근우, 박효민 박사가 창립한 회사다.
    DDS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자체 유전자 치료제 신약도 개발 중이다.

    동화약품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HAI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 및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
    국내 판매권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디지털 치료제 공동 기획 및 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도 모색한다.

    시장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공동판매, 타법인 투자, 위탁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석준 기자 (wiviwivi@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