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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전문 1등 헤드헌팅사 나우팜컨설팅

    '업계 성장기여도 44%' 제약바이오 520개사 상위 1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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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4-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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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성장기여도 44%' 제약바이오 520개사 상위 10%는?
    매출액 2000억 내외 달성해야 50위권 진입…1000억원 이상은 100위권 포진
    250위 이하 하위권 구간별 총합 유한양행 단일 매출 못 미쳐
    527개사 총 매출액 8.6% 증가…상위 1~150위권 기여도 82% 달해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4-21 06:0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해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상위 10%에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가 업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44%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제약·바이오전문 헤드헌팅업체 나우팜컨설팅이 제약사, 지주사, 바이오벤처, 임상시험수탁업체, 헬스케어업체, 다국적제약사 국내지사 등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여된 총 527개 업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콜마 제약사업부가 지난해 매출액 1904억원을 기록해 50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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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에서 50위까지 매출액 변동 폭은 크다. 10위권에는 1조원 이상 업체인 유한양행과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등에 이어 6221억원을 기록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이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위 4300억원, 30위 3100억원, 40위 2300억원, 50위 1900억원 등 상위권으로 갈수록 하한선 격차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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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위권에서는 1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들이 차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084억원으로 100위에 들어섰다.
     
    이어 150위 650억원, 200위 460억원, 250위 325억원 등 중위권에서도 하한선 격차는 점차 줄어들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연 매출액 325억원 수준에 도달하면 절반은 넘어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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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신약개발 중심 바이오벤처, 매출규모가 적은 지주사 등이 몰려있는 하위권에서는 300위 195억원, 350위 130억원, 400위 68억원, 450위 26억원, 500위 2800만원 등 각 순위권 격차가 크게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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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순위권별 격차는 합계에서도 드러난다. 1~50위권 총 매출액은 22조6187억원으로 51~100위권 7조3693억원에 비해 3배보다 많았다. 반면 101~150위권 총 매출액은 4조1758억원으로 상위권 절반보다 많아 2배 이하 격차를 보였다.
     
    하위권이라 할 수 있는 251~300위권 이하부터는 각 구간별 50개사 총 매출액이 매출 1위인 유한양행 단일 매출액보다 적었다.
     
    527개사 중 34개 업체는 연 매출액이 1억원 미만, 그 중에서도 22개사는 백만원 이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순위권별 지난해 매출액 전년 대비 증가폭은 51~100위권(1000억~1900억원대)이 14.4%로 가장 높았고, 301~350위권(130억~195억원대)이 12.8%로 뒤를 따랐다. 이외 1~50위권을 포함한 대부분 구간 모두 하락 없이 6~9%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527개사 총 매출액은 41조7348억원으로 전년 38조4279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분 중 44%는 1~50위권이, 28%는 51~100위권이, 9.8%는 101~150위권이 각각 기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가장 많은 기여도를 보인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5%를 기록했다. 종근당, 셀트리온 등도 3% 이상 기여도를 나타냈다. 51~100위권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SK바이오팜이 이례적으로 3.71% 기여도를 보였다.
     
    나우팜컨설팅은 "지난해 업계 전체 매출액 성장률은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이라며 "매출 100억원 미만인 바이오벤처사와 소형제약사 90%는 영업이익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