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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실무진 10명 중 3명 "코로나 이후 실적부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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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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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실무진 10명 중 3명 "코로나 이후 실적부진 걱정"
    천승현 안경진 기자 2020-06-02 06:00:43
    [창간 21주년 특별기획]제약사 대상 코로나 위기대응 설문 
    데일리팜=천승현 안경진 기자]

    제약사에 근무하는 실무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적부진을
    가장 큰 고민으로 지목했다.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실적 목표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
    데일리팜은 창간 21주년을 맞아 제약사 실무진 7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트코로나 위기대응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제약사 실무진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감하는 가장 큰 불편을 묻는 질문에 ‘대면업무 축소에 따른 실적 저조’를 지목하는
    답변이 228명(31.4%)으로 가장 많았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자들이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면서 제약사들의 주력사업 영역인 처방의약품 매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제약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확산했는데 거래처 관리 소홀에 따른 실적 부진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고민으로 부상한 것이다
    .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을 지목하는 답변이 25%(181명)를 차지했다. 비대면업무 확대와 같은 업무 방식 변화로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감축을 우려하는 실무진들이 많다는 의미다.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 비효율(17.9%), 회사의 감시강화와 직장상사의
    불신(13.0%),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 소멸에 따른 워라밸 악화(12.7%) 등을 새롭게 떠오른 불편함이라고 지목하는 응답도 많았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 제약사 실무진 중 65.1%(472명)은 목표 하향조정 등 매출목표 수정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회사 차원의 목표 조정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견해다
    .
    급여 또는 마케팅 비용 등 운영비 절감으로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답변은 28%(203명)를 차지했다. 인력 감축(13.8%),
    투자 축소(11.2%)를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도 10%가 넘었다.

     
    제약사 실무진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전통적 영업방식 탈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업·마케팅 전략 개편 방향에 대해 제약사 임직원 40.3%(292명)은 온라인 영업·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면영업의 위축과 비대면영업 활성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IT 기반의 비대면
    영업 전략 강화가 필수 생존전략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성 있는 제품 발굴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29.8%(216명)로 나타났다
    .

    제약사 실무진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력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인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약산업 일자리 감소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전체 규모는 큰 변화 없지만 직능이나 업체 규모에 따라 적잖은 견해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61.1%(443명)에 달했다.
    제약산업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는 실무진들도 14.6%로 조사됐다.


    일자리가 줄어들 경우 영업직이 가장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이 57%(413명)를 차지했다. 비대면 업무 활성화로 영업사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가 확산한 것이다.인사, 관리 등 내근업무의 일자리 감소를 전망하는 답변도 28.7%에 달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IT 기반의 온라인 업무를 담당하는 일자리가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40.1%로 나타났다. 마케팅 업무
    일자리 확대를 지목하는 답변도 22.6%로 집계됐다
    .

    제약사 실무진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영업방식의 전면 개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영업 축소 여부를 묻는 질무에 절반 이상인 54.5%(395명)은 ‘종전대로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사회적으로 대면업무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의사나 약사를 직접 만나 영업활동을 펼치는 것이 실적에 더 도움이
    된다는 보수적인 견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다. 대면영업을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은 38.8%로 조사됐다.


    제약업계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정착 전망에 대해 실무진 절반 가량(50.9%)는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업무방식의 개편은 시대적 요구라는 반응이다
    .
    제약사 임직원들은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업무 능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44.1%가 재택근무나 유연근무가
    업무효율화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


    천승현 안경진 기자 (1000@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