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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기업 '변해야 산다'...신사업 추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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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3-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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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제약바이오기업 '변해야 산다'...신사업 추진 봇물
    이석준 기자 2023-12-13 05:50:48
    제일, 안과 사업 진출…광동, 건기식 신설법인 설립
    유유 e커머스본부, SK바사 QE실, 한미 비만대사팀 신설
    아주, 지주사 전환…사업부별 전문성 확보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부를 신설하거나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부 스핀오프를 추진하기도 한다. 신설법인을 설립해 기존 사업 확대도 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처음으로 안과 질환 영역에 진출한다. 한국노바티스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 질환 치료제 9개 품목의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안압증 및 개방각 녹내장 치료제 '엘라좁' '심브린자' '아좁트' '트라바탄' '이즈바' '듀오트라브'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파제오' '파타데이' '파타놀' 등을 내년부터 공급한다. 이들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250억원(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이다.

    유유제약은 e커머스본부를 신설했다.

    회사는 최근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유통 관련 '바로팜', 전문의약품 병의원 유통은 '블루엠텍'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영업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동시에 영업조직 슬림화로 기존 자체 영업조직을 외부 CSO(영업판매대행사)로 전환했다. 이에 유유제약 임직원 수는 올 9월 말 338명에서 2023년 말 230여명 규모로 축소될 전망이다. e커머스와 CSO 활용으로 대대적인 조직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조직은 6개 본부로 통합·재편된다.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한다.

    회사는 조직개편과 함께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Quality 본부에 Quality Excellence(QE)실을 신설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의 제품 생산 공정을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품질 고도화 작업을 주도한다. QE실은 화이자 출신의 김준모 실장이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광동제약은 자본금 30억원을 들여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회사 '케이디헬스바이오'를 설립했다. 사업 목적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판매업 ▲화장품 개발·제조·판매업 ▲의약품 제조·판매업 ▲농축수산물 가공·판매업 ▲생활용품 제조·판매업 ▲부동산 임대·전대업 등이다.

    광동제약은 기존 건기식 사업에 케이디헬스바이오와 최근 인수 추진중인 비엘팜텍을 더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광동제약이 제조를 담당하고 광동생활건강이 유통하는 현 건기식 사업 구조에 변화가 점쳐진다.

    아주약품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지주사를 세우고 사업부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는 지배구조 개편이다.

    ▲지주사 ▲R&D 및 제조법인 ▲판매전문법인(CSO) ▲의료기기법인 ▲건기식법인 등이다. 회사는 향후 별도 법인의 상장 또는 매각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비만대사팀을 신설했다. 기존 바이오와 합성으로 이분화 됐던 팀을 질환 중심으로 바꾸면서 '비만대사'와 '면역항암', '표적항암' 분야로 개편됐다.

    H.O.P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그룹사 미래 성장 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비만 프로젝트 'H.O.P'를 브랜딩화에 나섰다. 프로젝트는 한국형 맞춤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석준 기자 (wiviwivi@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