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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치료제 열풍

    페이지 정보

    관리자 24-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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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치료제 열풍 더 거세진다…위고비·젭바운드 이어 신약 6종 심사 대기
    입력2024.01.16. 오전 9:33 
     ‘MIT 테크놀로지리뷰’ 10대 혁신 기술
    비만치료제·인공지능·비전프로 등 꼽혀


    올해는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한 신약 승인이 잇따를 전망이다. 픽사베이
    요즘 미국에선 덴마크 제약업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열풍이 거세다. 전체 인구의 2%에 가까운 사람들이 처방을 받을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를 기반으로 한 위고비는 애초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를 통한 체중 감량 효과가 부각되면서 오히려 비만치료제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약물은 임상시험에서 약 16개월 동안 15% 체중 감량이라는 전례없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미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제품명 젭바운드)는 임상시험에서 체중을 최대 21%까지 줄이는 더욱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를 높이 평가해 비만치료제를 2023년 최고의 과학 성과로 꼽았다.

    비만치료제 열풍은 올해 더욱 확산될 모양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기술매체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비만치료제를 2024년 10대 혁신 기술에 포함시켰다. 비만치료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체중 감량 외에도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 개선 효과까지 확인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한다.

    ‘리뷰’는 현재 수십여개 회사에서 약 70가지의 새로운 비만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가지 약물이 보건당국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리뷰는 올해 안에 몇몇 회사가 추가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해 당국에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리뷰는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화이자, 바이킹 세라퓨틱스를 새로운 비만치료제 개발의 주역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