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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테카바이오 '슈뢰딩거' 넘을까…'STB클라우드' 글로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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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2-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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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테카바이오 '슈뢰딩거' 넘을까…'STB클라우드' 글로벌 론칭-약업신문
    11월 중 STB클라우드 공식 론칭…2024년 내 매출 실현 본격화  
    권혁진 기자  입력 2022.10.28 06:00 

    신테카바이오의 'STB CLOUD'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신약개발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 시대를 불러올 것이다. 기존 다른 AI신약개발 기업의 서비스와 달리 STB클라우드 자체에 슈퍼컴퓨팅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추가적인 인적 작업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성능,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신약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STB CLOUD'의 정식 서비스 개시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테카바이오의 STB클라우드가 슈뢰딩거의 플랫폼 보다도 우수한 점이 많다고 평가했으며, 전 세계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매출 실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STB클라우드는 신테카바이오의 AI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와 NGS 분석 개인맞춤 정밀의료 플랫폼 'NGS-ARS'를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로 STB클라우드에 접속하면 쉽게 AI신약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병호 신테카바이오 플랫폼사업총괄 부사장은 “STB클라우드는 클릭 몇 번으로 타깃하는 분야의 히트 후보물질을 3주 안에 도출할 수 있다. 편의성, 신속성, 정확성이 최대 강점”이라며 “전통 신약개발 및 기존 AI 신약개발 방식과 달리 동일한 시간과 연구비를 투자했을 때,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TB클라우드는 3천여 대의 슈퍼컴퓨팅 파워를 1만대로 확장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깃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의 자동화를 위한 표준화가 완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표준화됐다는 것은 AI신약개발 알고리듬이 완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STB클라우드의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우선 표적 단백질과 화합물 결합 구조 유동성을 고려한 3D 구조 기반 유효물질을 예측하고, 1.2~10억 개 화합물을 라이브러리로부터 표적 단백질에 결합 가능한 유효물질 후보를 발굴한다. 이어 화합물당 2만 개 컨포머 생성을 통한 표적 단백질과 결합 가능한 최적의 포즈를 예측하고, 최종적으로 AI 기반 딥러닝 학습을 통해 새로운 유효물질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현재 딥매처와 NGS-ARS를 기반으로 많은 제약, 바이오기업들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당장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신테카바이오 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후보물질이 향후 기술이전되거나, 시판됐을 때 지식재산권 공유와 로열티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만큼, 미국과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8월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미국과 글로벌 AI 신약개발 관련 학회와 세미나에 참석해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곧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조 사장은 “신테카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 도출뿐만 아니라 직접 신약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을 비임상시험을 통해 효력을 확인하고, 초기 단계에서 라이선스 아웃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직접 임상시험 및 개발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 대표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신테카바이오 주식 보유 관련한 혜택 의혹에 대해서 일면식도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