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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석학 5인, 미래 팬데믹 대응 '혁신 기술·규제·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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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3-1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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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석학 5인, 미래 팬데믹 대응 '혁신 기술·규제·협력' 제시
    글로벌 규제 경향, 상호신뢰 기반 접근·국제적 틀 수립 필요다중 위기 시대…새로운 전염병 예측·대응 방법 준비해야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8-30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외 석학 5인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과 규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개회식에 이은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글로벌 협력'으로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유키코 나카타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스테판 프링스 로슈 의학부 글로벌 총괄 ▲존 치엔 웨이 림 듀크 싱가포르 국립의과대학 규제우수센터 센터장 ▲리처드 헤치트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가 관련 내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올해 바이오헬스 관련 국정 과제 등으로 볼 때,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통해 국민 복지서비스 및 산업적 시너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황 대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춘 카카오헬스케어의 스마트 임상 개발 모델의 소개와 더불어 시연 동영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유키코 니카타니 WHO 사무차장은 WHO 규제기관의 역사를 시작으로, 2021년에 설립된 WHO COVID-19 TECHNOLOGY ACCESS POOL(C-TAP), WHO mRNA TECH TRANSFER HUB PROGRAM 등 프로젝트와 WHO의 규제 관련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그리고 다양한 규제 절차 과정 중 상호신뢰에 기반한 통합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스테판 프링스 로슈 의학부 글로벌 총괄은 향후 보건 부담과 경제·정책 문제를 설명하며, 세부 사항으로 고령화 문제와 헬스케어산업의 인력 부족, 질병 치료에 대한 혁신 필요 등을 말했다.

    이에 프링스 총괄은 로슈의 전략으로 시기와 대상에 있어 환자에게 맞는 약을 제공하고, 매출의 27%인 150억 달러 규모를 R&D에 투자, 디지털 분야로서는 바이오텍과의 콜라보 등을 통한 환자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등의 예시를 들었다.

    더불어 존 치엔 웨이 림 듀크 싱가포르 국립의과대학 규제우수센터 센터장은 싱가프로의 규제우수센터의 수립 배경과 글로벌 규제 경향을 설명했다.

    림 센터장은 팬데믹 기간 중 WHO 외에도 지역적인 노력이 있었다면서, 특히 의학 국제 연합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사태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향후 '규제 당국의 조기 참여와 조율을 통한 우선순위 수립 촉진'과 '과학에 기반한 백신과 진단키트의 조달',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림 센터장은 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신기술에 대한 규제 기준이 많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함께 모든 의료 관계자가 힘을 합쳐 국제적인 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정밀 보건과 첨단 치료제 규제에도 마찬가지며, 환자 참여 부분에 있어서도 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헤치트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가 다중 위기의 시대라고 말하며, 이는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글로벌 리스크 여러가지가 모여 전체적인 영향이 각 부분을 넘어 선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치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협업과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우리의 모든 노력을 집중해 새로운 전염병의 등장과 확산에 대한 예측 및 대응 방법을 효율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2023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개최 2일 차인 31일에는 주제별로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