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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출시

    페이지 정보

    관리자 23-11-21 11:10

    본문

    롯데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본격 진출…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출
    입력2023.09.14. 오전 11:31

    롯데지주가 700억원 출자해 설립
    롯데그룹의 신성장 중점사업 중 하나
    18일부터 정식 서비스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 유치 목표”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출시와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롯데지주로부터 700억원을 출자 받아 설립됐다. 롯데그룹은 롯데헬스케어를 신성장 중점사업 중 하나로 보고 있다.



    14일 롯데헬스케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즐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열고 사업 계획과 플랫폼 기능, 보안 정책 등을 소개했다. 캐즐은 롯데헬스케어가 18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플랫폼 이름이다. ‘건강관리(Care)를 퍼즐(Puzzle)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제공에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건강 설문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실시간으로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운동,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특정 질병이나 질환이 아닌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건강관리’를 목표로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했다. 캐즐은 입점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물론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연계해 다른 건강관리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헬스케어는 오는 11월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협업해 캐즐 안에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내년 3월에는 단순한 식단관리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장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에는 ‘비컨’과 함께 두피와 피부 관리 서비스를, 내년 11월에는 ‘아이메디신’과 뇌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은 혼자 잘 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앞으로도 유망한 파트너와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는 것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유치해 ‘전국민의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롯데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한다,

     
    캐즐은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가 필요 없다.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정보제공에 어디까지 동의할 것인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는 차이가 있다.

    캐즐에 가입할 때 건강검진 정보 제공 및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과거 10년 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불러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설문과 의료정보 입력, 유전자 검사까지 받으면 사용자는 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4월 롯데헬스케어를 출범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면서 “롯데그룹은 그간 식품과 쇼핑 등 B2C 사업에서 성공 노하우가 충분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해서 롯데헬스케어도 꾸려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연지연 기자 actres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