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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산업 '코로나19' 영향에 '호조'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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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1-08-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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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산업 '코로나19' 영향에 '호조' 지속됐다
    250개사 매출 11.8% 증가…영업이익 24.9% 확대
    신규 상장 inno.N·SK바사 '폭풍성장'…진단키트 기업 강세 유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팜컨설팅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 250개사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조64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조9996억 원 대비 11.8%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1조62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평균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0.4%로 1.1%p 상승했다. 시가총액 역시 272조3756억 원에서 284조1482억 원으로 4.3% 늘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상위 기업들은 대부분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신규 상장 기업들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7781억 원으로 개별 기준 매출 1위를 탈환한 반면 셀트리온은 7308억 원으로 2.6% 감소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1% 증가한 6723억 원, 종근당은 5.2% 증가한 6375억 원, 씨젠이 87% 증가한 519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13.3% 증가한 5147억 원을 기록했으나 GC녹십자는 7.8% 감소한 5049억 원, 한미약품은 4.3% 감소한 4198억 원에 그쳤고, 광동제약은 1.1% 증가한 3848억 원으로 제자리를 지켰다.
     
    최근 신규 상장된 inno.N(HK이노엔)의 경우 105.1% 증가한 3711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 3월 상장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무려 329.5%나 증가한 257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진단키트 관련 업체의 강세도 지속됐으나, 지난해만큼의 성장률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씨젠은 87% 증가한 5191억 원, 랩지노믹스는 44% 증가한 879억 원, 바이오니아가 16% 증가한 669억 원이었고, 피씨엘은 2% 증가한 217억 원에 머물렀으며, 인트론바이오는 49% 감소한 135억 원으로 떨어졌다.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 중 증가율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이 103.0% 증가한 1843억 원, SK바이오팜은 2635.8% 증가한 1640억 원, 뉴트리가 58.2% 증가한 1286억 원, 휴젤은 37.4% 증가한 108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위 기업들의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은 적지 않은 편차가 확인됐다.
     
    매출 확대로 1위를 탈환한 유한양행의 경우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408억 원에 머물렀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6%p 떨어진 5.2%를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셀트리온은 6.8% 증가한 33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4.0%p 높아진 46.1%를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이 67.5%나 증가한 2407억 원으로 35.8%의 영업이익률을 보였으며, 씨젠도 영업이익이 73.4% 증가한 2686억 원을 기록해 5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469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지만, GC녹십자는 59.9% 감소한 64억 원, 한미약품은 31.7% 감소한 215억 원, 광동제약은 32.2% 감소한 160억 원, inno.N은 74.1% 감소한 163억 원으로 조사됐다.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감폭이 큰 기업을 살펴보면 LG화학 제약부문이 39.2% 증가한 5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이 159.2% 증가한 263억 원, 휴젤은 130.9% 증가한 404억 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제일약품은 77.6% 감소한 22억 원, 동아에스티는 80.0% 감소한 87억 원, 대원제약이 84.7% 감소한 27억 원, SK케미칼 제약부문이 26.8% 감소한 160억 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JW중외제약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일동제약은 적자로 전환하면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에 있어서는 바이오 계열의 기업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66조9589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셀트리온은 37조7891억 원으로 8.0% 감소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24조4035억 원으로 3위, SK바이오팜은 9조3584억 원으로 4위, 셀트리온제약이 6조301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미사이언스가 4조9940억 원으로 6위, 유한양행은 4조3306억 원으로 7위, 신풍제약은 3조7759억 원으로 8위, 한미약품이 3조7442억 원으로 9위, GC녹십자가 3조6461억 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