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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실적 계속되는 제약·바이오산업…갈수록 성장세 무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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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1-1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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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실적 계속되는 제약·바이오산업…갈수록 성장세 무뎌져
    260개사 매출 10.1% 증가…전년 동기 대비 5.4%p 낮아
    영업이익 증가율도 감소 추세…시총 1조 이상 기업 37개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실적이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증가 속도가 더뎌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팜컨설팅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 260개사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조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1조8744억 원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2조1407억 원에서 2조4799억 원으로 15.8% 늘었다.
     
    하지만 나우팜컨설팅의 과거 집계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의 경우 250개사의 매출이 11.8%, 영업이익은 24.9%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분기(222개사 대상)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영업이익은 99.8% 증가했는데, 이와 비교했을 때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가 확연히 낮아진 것이다.
     
    개별 기업의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2145억 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년 대비 42.3% 증가한 1조1237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1위였던 셀트리온은 매출이 14.1% 감소한 1조633억 원에 머무르며 3위로 밀려났다.
     
    종근당은 1.6% 증가한 9788억 원, GC녹십자가 1.1% 감소한 8822억 원, 대웅제약은 10.9% 증가한 7798억 원, 씨젠이 34.6% 증가한 7655억 원, 한미약품은 2.7% 감소한 6460억 원, 광동제약은 5.3% 감소한 6136억 원, HK이노엔이 68.5% 증가한 55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규모 1000억 원 이상 기업 중 매출 증가폭이 큰 기업을 살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5% 증가한 4781억 원, SK바이오팜은 427.1% 증가한 2880억 원으로 SK 계열 기업이 나란히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76.1% 증가한 2752억 원, 랩지노믹스가 60.8% 증가한 1413억 원, 뉴트리는 51.0% 증가한 1828억 원으로 50% 이상 증가했고, 바디텍메드가 40.4% 증가한 1066억 원으로 40%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매출 상위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두 자릿수 이상의 변동폭을 기록하면서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4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5억 원에서 4079억 원으로 103.5%나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10.1% 감소한 4946억 원, 종근당이 16.1% 감소한 931억 원, GC녹십자는 13.2% 증가한 710억 원, 대웅제약은 1907% 증가한 710억 원, 씨젠은 7.0% 증가한 3682억 원, 한미약품이 1만7406% 증가한 399억 원, 광동제약은 17.0% 감소한 304억 원, HK이노엔은 58.5% 감소한 331억 원으로 씨젠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감폭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6.3%, 셀트리온은 46.5%, 씨젠이 48.1%로 바이오 기업들의 강세가 지속된 반면 기존 제약사들은 모두 한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1000억 원 대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722% 증가한 2203억 원, 셀트리온제약이 146% 증가한 393억 원으로 세 자릿수 증가했고, JW중외제약과 SK바이오팜, 메디톡스는 흑자로 전환했다.
     
    삼진제약은 37.9% 증가한 379억 원, 유나이티드제약이 15.5% 증가한 255억 원, 휴젤은 35.5% 증가한 546억 원, 하나제약이 17.2% 증가한 245억 원, 랩지노믹스는 56.8% 증가한 703억 원, 환인제약이 27.0% 증가한 270억 원, 동남합성이 25.8% 증가한 136억 원, 바디텍메드는 24.8% 증가한 415억 원, 이연제약이 47.9% 증가한 18억 원, 파마리서치가 50.9% 증가한 395억 원으로 증가율이 높은 편이었다.
     
    한편 시가총액의 경우 바이오 계열 기업의 강세가 여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7조1665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셀트리온은 18% 감소한 3214억 원, 올해 상장된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51억 원으로 3위권을 형성했다.
     
    SK바이오팜은 39% 감소한 7조9879억 원, 셀트리온제약이 14% 증가한 5조217억 원, 유한양행은 1% 감소한 4조2816억 원, 한미사이언스가 10% 증가한 3조9036억 원, 한미약품이 1% 감소한 3조3336억 원, 알테오젠이 33% 감소한 3조345억 원, 씨젠이 52% 감소한 2조8567억 원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